체육회 소식문의사항

현재 김해시 야구협회의 운영진이 바뀌면서 파행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야구리그가 2개로 나눠지게 되었고 서로 김해리그를 운영하려는 모습입니다.

이 와중에 기존 리그에 참여하던 팀들은 영문도 모른 채 계속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저희는 이미 겨울에 팀등록 절차를 진행해두었는데 이런 상황을 대표자 회의에서도 전달받지 못한 채 통보만 받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저희가 기존에 등록해두었던 리그는 1부리그 5개팀, 2부리그 17개팀이라는 기형적인 형태의 리그운영계획과 일정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2021년 기준 1부리그 14개팀)

심지어 저희는 이런 상황에 이르러서도 계속해서 리그참가를 원하는지 여부도 전달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 정도 파행이라면 굳이 기존 리그에 참여할 필요를 느끼지 못합니다만 리그 운영진은 연락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 답답함에 글을 남겨봅니다.

1,2부 총 22개팀이라면 리그 운영을 충분히 할 수도 있습니다.

대다수의 팀들이 1부리그에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1,2부 없이 예전처럼 a,b조 11개팀으로 나누어 리그를 진행한 후에 리그 결과에 따라 내년도 1,2부 팀을 결정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이미 다른 지역의 다른 리그들은 개막을 한 시점입니다.

개막이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그것보다는 리그가 제대로 운영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육회에서 힘을 써서든 리그 운영진들끼리 원만하게 합의를 보든 다시 정상적인 리그운영이 되길 야구를 사랑하는 일반인 입장에서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