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소식공지사항

   2009년 11월 21일 강릉종합운동장으로 향하는 100여명의 또다른 전사들......

김해시청축구단/강릉시청축구단의 2009 내셔날리그 챔피언 최종 결정전 2차전 원정경기에 김해시민 응원단이 나섰다.

  바쁘신 시정에도 불구하고 우리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하여 멀고먼 강릉운동장을 찾아오신 김해시청축구단 구단주 이신 김종간 김해시장님과 축구를 사랑하는 김해시청직원 및 축구와 사랑에 빠진 김해시청축구단의  축구팬들과  김해시청 공식스포터즈 구신(회장 윤희열외)이 한마음이 되어 나섰던 것이다.

장시간의 여행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강릉종합운동장에 도착한 시민응원단은 도착직후 부터 강릉응원단과의 기싸움으로 응원이 시작 되었다.

  응원용 플랜카드를 상대팀에 대한 배려없이  매너없게 운동장 전체를 장악한 강릉응원단과의 기싸움은 우리 응원단의 일치단합된 마음이 결국 완승을 거두어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막 시작된 경기에서 1차전의 1:0 패배의 부담감을 않고 있는 우리팀은 전반전 20분 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공격 일변도의 우리팀에게 가해진 역습으로 선제골을(전반 22분 강릉시청 고민기 선수)내주었으며 이로인한 힘든경기가 계속 되었다.

그러나 우리 응원단의 응원열기는 계속되었으며 시종 대등한 경기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시작과 동시에 우리응원단에 시장님이 합세하여 힘을 실었다. 그기에 보답하는 만회골이 우리팀의 최형준 선수로 부터 터져나왔다. 한가닥의 안도감과 희망이 생겼다.

  그러나 그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강릉의 하늘에는 김해선수단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계속하여 울려 퍼졌으나 운동장에는 얄밉게도 강릉팀의 추가골이 (후반22분경 강릉시청 안성문 선수)터졌다 정말 아쉬운 시간이 되엇다

   그러나 우리선수들은 만회골과 역전골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고 강릉운동장에 있는 축구 신들의 외면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이 또 터졌다(후반 43분 강릉시청 김준범 선수) 절망적인 상황으로 전개되었다. 우리들의 바램을 외면하는 것이었다.

   그래도 포기를 모르는 우리선수들의 노력으로 후반 49분 김효준 선수의 2호 만회골이 터졌으나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보았다.축구를 사랑하는 김해시민들 바램과 짧은 창단기간에도 불구하고 최고를 향한 아름다운 2위를 ..... 우리는 이미 확정해 놓았던 것이다.

창단후 2년을 맞이하는 짧은 시간에 우승이라는 대어를 잡으려는 우리의 욕심이 너무 과하지 않았는지?  하는 반성도 해 봅니다.

  이제2009년 내셔날리그의 공식경기는 모두 끝이났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축구단의 활약으로 김해시민에게는 긍지와 희망 그리고 전반기 우승이라는 쾌거를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많은 즐거움을 선사 하였으며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하여 김해시민이 하나되는 응원문화와 그로인해 행복도시 김해를 전국에 알리는 많은 업적을 남기지 않았던가?

    끝으로 묵묵히 선수들을 지도하여 김해축구를 전국에 알린 김해시청축구단 박양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텦에게도 격려와 희망의 박수를 부탁합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내년에는

  최고를 향한 그날을 위해 김해시민여러분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무한한 관심과 격려가 더욱더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운동장을 가득메워 응원하는 그런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